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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불국사 수련회 그 감동과 함께 하세요

by 재희 변정희 posted Jun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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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님들 안녕하세요 ^^

사월 초파일 불꽃같은 열정은 마음 깊은 곳에 연등빛처럼 아스라하고.. 

이제 나무색 짙어지고 꽃 붉어지는 깊은 6월에..

금강같은 신심을 다시 내어 부처님 세상 불국사로 2013년 여름 수련회를 떠납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알고계시다시피 나의 불교유산 답사기입니다.

수련회 copy.jpg 


불교 문화가 살아숨쉬는 그 곳,

그 속에 담겨진 또 다른 이야기들에 대해 잠깐!  알고 가기로 해요~



불국사   부처님 만나는 세계

                                                                                                                                             


6월 불국사는 참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햇볕 따가워도 경내 우거진 나무 그늘로 충분히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불국사 초입.jpg 

Untitled-1.jpg 



불국사는 불국토를 의미하는데 이곳에 세개의 불교세계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대웅전 영역의 사바세계, 극락전 영역의 극락세계, 비로전 영역의 연화장 세계를 형상화한 것이 

불국사 가람 형태라고 하네요~


가람배치.JPG 


불국사 가람배치 

불국사대웅전02.png 


불국사의 또다른 특징은 아름다운 석축들입니다.

토함산 산위에 있지만 평지사찰처럼 조성하였기 때문에

산비탈을 평지로 맞추기 위해서는 많은 축대를 쌓아야했습니다. 

사진처럼 극락전 측면 석축은 언덕을 따라 점차 줄인 참으로 아름답고 정감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극락전 석축.jpg 



불국사는 인공석이 아니라 자연석으로 토대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는 1300여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부처님의 공간을 우러러 볼수 있는

자연스러운 시각 효과를 주고 웅장함과 장엄함을 함께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석과 아귀가 맞지 않은 부분을  초석을 깍지 않고 그 위에 얹은 장대석을 깍은 그랭이법을 사용했는데 20년동안 지은 신라 장인들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그랭이법.jpg 


대웅전 사바세계로 가는 청운교와 백운교는 구름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하문 아래 구름속의 무지개 다리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청운교와 백운교.Jpg



창건당시에 청운교 백운교아래 구품연지라는 타원형 연못이 있어 
청운교와 백운교는 연못과 전각을 잇는 구름다리였다하니 
옛날 모습을 상상해보면 불국사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요?

불국사구품연지.jpg 

<연못을 상상한 그림>


불국사에는 아직 못다 소개한 보물들이 가득합니다.

천년전 신라인들이 부처님을 가슴에 품고 수많은 돌을 다지며 쌓았던 역사위에

다시 나의 역사를 입히는 또다른 여행.

도반들과 함께한 6월의 뜨거운 추억을 수련회와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석굴암  돌로 빚은 천년의 빛

                                                                                                                                                 


석굴암은 온통 비밀스러운 암호를 가지고 있는 불후의 걸작입니다.

이처럼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까지 천년의 빛을 간직한 석굴암은 

후손들의 고단한 삶속에 일제의 전리품 취급을 당하며  슬픈 역사을 함께 견뎌야 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글은 성낙주 선생님의 책과 블로그를  참조하였습니다. 


일본 학자들은 1907년 우연히 석굴암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경주 석굴암을 찾아가 그들이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오인하고

석굴암을 자신들의 전리품인냥 소유하려고 합니다. 

제대로 관리받지 못한채 무수한 세월을 견뎌온 석굴암의 모습은 황폐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신성한 불교성전임을 망각한채 본존불 무릎위까지 올라가 함부로 걸터앉은 검은 제복들의 

위압적인 모습은 당시 불평등한 우리 시대상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석굴암 일본.jpg 

<석굴암을 찾은 소네 부통감 일행>


당시 석굴암은 지붕 앞쪽은 함몰되고 전실은 노천에 훤히 드러난 채로 기왓장과 석재들이 곳곳에 뒹굴고 있는 황량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석굴암 초기.jpg 

<흙과 돌이 쌓여있는 본존불 대좌>


석굴암 존재가 알려지면서 관광엽서를 찍어내기 시작하고 총독부 관리나 일본학자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고 이중 많은 이들은 석굴암 어디든 가리지 않고 낙서까지 했다고 합니다.


석굴암낙서.jpg 

<석실 내부 낙서>


1910년 경술국치 직전에는 석실법당 전체를 해체하여 경성으로 반출하라는 지침까지 내려오게 되는데

조선민중들의 반대와 총독부 조직개편의 복잡한 정세와 맞물려 흐지부지 되고맙니다.

조선통치를 확실한 성공으로 그들의 생각한 입장에서 이미 자기들 소유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굳이 반출할 이유도 없었겠지요


석굴암 해체.jpg 

<석굴 전체가 해체된 직후의 모습>


이후 데라우치에 의해 보수공사 논의가 있은 후 석굴암은 전체가 해체되는 비극을 맞으며

원래의 잡석대신 최신의 시멘트로 메꿔지게 됩니다.


일제 복원.jpg 

<비계에 둘러싸인 본존불과 천개석>


보수 공사가 끝나고 기차터널처럼 변한 석굴암 입구입니다.


석굴암 일제 복원.jpg 

<공사 후의 석굴암 정면 근경>


보수 공사 후 석굴암은 주실앞에 있던 전각을 만들지 않아 주실과 전실 모두 습기와 곰팡이로 덮히게 되었고 바닥을 차갑게 해 습기를 아래로 모이게한 감로수도 석굴 밖으로 빼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주실 위에 잡석과 기와가 덮혀있던 원래 구조를 버리고 시멘트를 바른 것입니다.

빗물이 봉토층을 타고 시멘트를 녹이면서  연중 수분이 스며들어 청태와 오염물이 끼는등 석실환경이 더욱 좋지 않았고 누수로 인한 이끼등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 증기보일러를 설치하게 되는데 

이는 마모를 촉진시키는 등 향후 보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게 됩니다. 


 내부환경과는 달리 외부는 말끔하게 공사해서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코스가 되었습니다.

석굴암 일제 복원 2.jpg

<공사 후 석굴암 원경>


황폐화 되었던 우리의 보물을 일본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다시 가꾸고 복원했다면 

옛 신라인이 품었던 불국토의 부처님을 다시 만날수 있었을까요?


1945년 해방이 왔지만 우리는 전쟁과 빈곤과 사회혼란을 변명으로 부처님을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1951년 찍은 사진인데 말라붙은 새똥과 오염물질로 방치되어있는 모습입니다.

해방후 방치상태.jpg 

<1951년 김한용 님 사진>


1960년대 들어서야 문화재관리국의 주도하에 석굴암 복원공사가 추진되는데,

겨울이면 얼음이 빙폭을 이루고 고드름이 매달리고 짐승들과 관람객들로 부터 석굴암을 보호하고 

법당 본연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흉물스럽던 시멘트 석축 옹벽을 철거하고  전실 전각을 설치합니다.

석굴암 전각.jpg 


석실을 덮은  콘크리트도 철거하고자 했으나 견고한 두겁으로 되어있어

철거하다가 내부에 충격이 가해져 내벽 조각상들에 피해가 갈수 있기 때문에 철거히지 못하고

시멘트 자체 물리적 수명이 다할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빗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 위에 한번 더 시멘트를 바르는 부득이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석굴암 보수.jpg 


석실안의 복원도 함께 이루어 졌는데

금시조와 아수라상을 일렬로 다시 배치해 전실면적의 균형을 찾고

img049.jpg 


십일면 관세음보살의 머리위의 화관중 잃어버린 화신불을 복원했으며

img052.jpg


본존불의 좌대보수와 잃어버린 백호광명도 국산수정에 순금받침을 받쳐 시공하였습니다. 

좌대와 백호.jpg 



석굴암은 천년 신라 불교미술의 진수라고 합니다.

석불사라고 불리며 신라에서 고려, 조선시대까지 그 향기가 이어져내려오다가

조선후기 관리부족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구한말 일본인 손에 의해 보수 공사가 행해지고

그 원형을 알수 없을 정도로 파헤쳐지고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에 의해 훼손되고

1960년대 우리 손으로 복원을 하긴 했지만 아직도 과학적 보전은 우리의 풀지 못한 숙제라고 합니다.


지금은 보존을 위해 전실내부에 유리보호막을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bosal_01.jpg석굴암_돔.jpg 

sukgulam_003.jpg 


세상에 아니 계신곳 없는 부처님

천년의 세월을 기다리고 견디시는 부처님

이런 석굴암 부처님을 만나뵈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운명적인 감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유리문 너머의 아득한 그리움이 아니라 직접 뵙고 예불하실 수 있습니다.


법우님들!!

2013년 조계사청년회 여름수련회

불국사 석굴암 부처님과 만나는 인연 

꼭 놓지치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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